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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에서 온 근로자 프랭크씨 장례식을 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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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날
댓글 0건 조회 1,177회 작성일 11-01-0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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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에서 온 프랭크씨 장례식이 우여곡절끝에 진행되었다. 지역사회 후원자와 새날학교, 사) 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아프리카 근로자들이 마음을 모아 3000만원에 달하는 병원비를 지불하고 500여만원에 달하는 장례비를 마련하여 2011년 1월 6일 나주시 금천면 공원묘지에 안장되었다.

고 프랭크씨는 가나에서 온 남동생과 미국 LA에서 온 여동생부부가 오열하는 가운데 낯선 땅에 묻혀 영원히 고국땅을 밟지 못하게 되었다. 장례식이 진행되는 동안 여동생은 가나에 사는 프랭크씨 아내와 자녀의 이름을 부르며 흐느끼자, 참석한 아프리카 근로자들이 눈시울을 적시며 나그네로 사는 이방인의 슬픔을 함께 했다.

또한 장례현장을 비디오에 담아 고국의 가족에게 보여주겠다며 촬영하는 모습에 서로의 감정을 담아 남은 가족에게 전하려는 모습이 보는이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프랭크씨 여동생부부와 동생은 프랭크씨가 머물던 사)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쉼터와 다니던 회사를 방문한 후 2-3일 후 한국을 떠날 예정이다.

나눔방송: 강종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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