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넷째주 사랑방신문 칼럼: 새날학교의 미래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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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새날학교의 미래와 전망
필자: 이천영 : 광주 새날학교 교장 사)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소장
기사 게재일 : 2008.09.23
최근 한국 사회의 새로운 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족 형태가 다문화가정이다. 다문화가정이란 한 가족 내에 다양한 문화가 있다는 의미가 담겨있으며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이주여성 가족, 한국인 여성과 결혼한 이주남성 가족, 이주민 가족(이주노동자, 유학생, 새터민)을 포괄하는 용어로 쓰이고 있다. 새날학교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 중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자녀를 위해 설립된 대안학교다.
한국인이 낯선 외국에 나가 살면 가장 큰 고민이 자녀교육인 것과 마찬가지로 이 땅에 들어온 외국인자녀들도 똑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학교의 비싼 학비를 감당할 수 없어 아이를 방치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무상으로 교육하는 새날학교가 여간 고마운게 아니라고 한다.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에도 십여 명의 신입생을 받았다. 학생들을 바라보면, 앞으로 십 년안에 이루어질 복잡하고 다양한 한국사회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의 다음 세대는 세계시민이 되어 세계인들과 더불어 살아가고, 세계 문제의 해결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다문화 교육의 필요성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등록외국인 (불법체류포함) 취학 연령대인 7세부터 18세 연령층은 17,287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중 8천명 정도가 교육받지 못하는 학교밖 아이들이다. 이유로는, 저개발국의 불법체류 외국인근로자의 자녀의 경우, 거주지의 불안정과 경제적 어려움, 신분노출 우려 등으로 자녀를 정규학교에 보내지 못하고 있다. 또 다른 이유는, 돈을 벌기위해서, 한국말을 못해서, 불법체류아동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학교를 다닌다 하더라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국인근로자 자녀와 국제결혼가정의 자녀들은 언어능력의 부족으로 말미암아 학습부진이 심각하고, 정체성혼란을 겪고 있으며, 집단 따돌림과 같은 정서적 충격을 경험하고 있다.
결국 중도에 학교를 그만두는 아이들과 학교밖 아이들이 새날학교에 입학을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새날학교도 무한정 많은 학생을 받을 수 없는 형편이다. 교실과 교사 수, 재정 능력등 많은문제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대안은 결국 국가가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다문화가정자녀들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다문화 포용하기 운동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새날학교는 미래 다문화사회의 선봉에 서서 대안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기대하며 새날학교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사회의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
필자: 이천영 : 광주 새날학교 교장 사)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소장
기사 게재일 : 2008.09.23
최근 한국 사회의 새로운 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족 형태가 다문화가정이다. 다문화가정이란 한 가족 내에 다양한 문화가 있다는 의미가 담겨있으며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이주여성 가족, 한국인 여성과 결혼한 이주남성 가족, 이주민 가족(이주노동자, 유학생, 새터민)을 포괄하는 용어로 쓰이고 있다. 새날학교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 중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자녀를 위해 설립된 대안학교다.
한국인이 낯선 외국에 나가 살면 가장 큰 고민이 자녀교육인 것과 마찬가지로 이 땅에 들어온 외국인자녀들도 똑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학교의 비싼 학비를 감당할 수 없어 아이를 방치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무상으로 교육하는 새날학교가 여간 고마운게 아니라고 한다.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에도 십여 명의 신입생을 받았다. 학생들을 바라보면, 앞으로 십 년안에 이루어질 복잡하고 다양한 한국사회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의 다음 세대는 세계시민이 되어 세계인들과 더불어 살아가고, 세계 문제의 해결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다문화 교육의 필요성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등록외국인 (불법체류포함) 취학 연령대인 7세부터 18세 연령층은 17,287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중 8천명 정도가 교육받지 못하는 학교밖 아이들이다. 이유로는, 저개발국의 불법체류 외국인근로자의 자녀의 경우, 거주지의 불안정과 경제적 어려움, 신분노출 우려 등으로 자녀를 정규학교에 보내지 못하고 있다. 또 다른 이유는, 돈을 벌기위해서, 한국말을 못해서, 불법체류아동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학교를 다닌다 하더라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국인근로자 자녀와 국제결혼가정의 자녀들은 언어능력의 부족으로 말미암아 학습부진이 심각하고, 정체성혼란을 겪고 있으며, 집단 따돌림과 같은 정서적 충격을 경험하고 있다.
결국 중도에 학교를 그만두는 아이들과 학교밖 아이들이 새날학교에 입학을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새날학교도 무한정 많은 학생을 받을 수 없는 형편이다. 교실과 교사 수, 재정 능력등 많은문제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대안은 결국 국가가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다문화가정자녀들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다문화 포용하기 운동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새날학교는 미래 다문화사회의 선봉에 서서 대안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기대하며 새날학교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사회의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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