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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조합원들이 일일호프집을 운영한 수입금 전액을 다문화 학교인 새날학교와 지역아동센타 등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 데일리안

노동조합원들이 일일호프집을 운영한 수입금 전액을 다문화 학교인 새날학교와 지역아동센타 등 소외계층에 전달해 화제다.

광주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교육청노조’)은 지난달 23일 광주시 서구 치평동에서 일일호프집을 운영해 1500만원의 성금을 조성해 광산구 평동 소재 다문화 학교인 ‘새날학교’와 지역아동센타 등 소외계층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청노조는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 자녀돕기 일환으로 일일호프를 개최해 모금한 성금으로 냉동고와 쌀 등 사랑의 물품을 구입해 다문화 학교, 지역아동센타 등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교육청노조는 이외에도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돌보고 있는 남구 주월동 ‘무지개아동센타’ 등 기관과 개인 11 곳을 선정해 김치냉장고와 생활용품 등 사랑의 물품을 구입해 전달했다.

장현주 교육청노조 위원장은 "사랑과 관심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때에 우리 공무원들이 시민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 중 일부를 되돌려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다문화 가정 등 사회로부터 소외된 많은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데일리안광주전라 = 홍갑의 기자] 홍갑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