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다문화가정 자녀 위한 공립 대안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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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설립 추진 … 초· 중·고 통합 과정으로 내년 개교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공립 대안학교가 광주에 설립될 전망이다.
광주시교육청은 30일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립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공립 대안학교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김성균 광주시교육청 교육행정담당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다니는 광주 새날학교의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인가를 검토한 결과, 운영여건 등을 고려해 공립 대안학교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문화가정 자녀를 공교육의 틀 안으로 적극 수용해 학생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고, 국제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이 대안학교 교사 및 부지는 옛 삼도남초등학교에 자리한 새날학교를 재 단장 해 사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 학교는 초·중·고등학교 통합학교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학년당 1학급으로 총 12학급 규모가 예상된다. 시 교육청 측은 대안학교의 특성상 교육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살리고 학교 운영의 유연성을 위해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학교법인 및 단체에 위탁운영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만간 시 교육청 직원을 중심으로 한 ‘공립학교 설립 추진단’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안학교 설립 운영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 추진단과 위원회에서는 학교설립 위치와 개교시기, 정원, 교육과정 등 세부 설립계획을 마련하고 심의한다.
2007년 1월 기업인과 의료인, 교사 등이 나서 이주 노동자와 새터민 자녀를 위해 문을 연 새날학교는 현재 10학급에 85명이 재학 중이다. 그 동안 후원금과 사회적 일자리 사업 지원금 등으로 운영되다 올해 지원사업이 끊기면서 운영난을 겪었다.
천창환 기자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공립 대안학교가 광주에 설립될 전망이다.
광주시교육청은 30일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립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공립 대안학교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김성균 광주시교육청 교육행정담당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다니는 광주 새날학교의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인가를 검토한 결과, 운영여건 등을 고려해 공립 대안학교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문화가정 자녀를 공교육의 틀 안으로 적극 수용해 학생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고, 국제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이 대안학교 교사 및 부지는 옛 삼도남초등학교에 자리한 새날학교를 재 단장 해 사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 학교는 초·중·고등학교 통합학교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학년당 1학급으로 총 12학급 규모가 예상된다. 시 교육청 측은 대안학교의 특성상 교육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살리고 학교 운영의 유연성을 위해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학교법인 및 단체에 위탁운영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만간 시 교육청 직원을 중심으로 한 ‘공립학교 설립 추진단’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안학교 설립 운영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 추진단과 위원회에서는 학교설립 위치와 개교시기, 정원, 교육과정 등 세부 설립계획을 마련하고 심의한다.
2007년 1월 기업인과 의료인, 교사 등이 나서 이주 노동자와 새터민 자녀를 위해 문을 연 새날학교는 현재 10학급에 85명이 재학 중이다. 그 동안 후원금과 사회적 일자리 사업 지원금 등으로 운영되다 올해 지원사업이 끊기면서 운영난을 겪었다.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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