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광주교통방송 97.3 MHz <출발! 광주대행진> 아침 7-9시 생방송 인터뷰 >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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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 광주교통방송 97.3 MHz
<출발! 광주대행진> 아침 7-9시 생방송

․ 방송일자: 2008년 5월  01일 (목요일)
․ 코 너 명: 대행진 포커스
- 오전 8시 25분 전화연결, 5분정도 전화인터뷰 방식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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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으실 분: 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이천영 소장님<새날학교 교장>
연락 전화: 570-8681
- 인터뷰 예상 질문지 보냅니다 -


Q1) 오늘이 근로자의 날 인데요~
    우리 지역엔 현재 외국인 근로자가 몇 명정도 되나요? 
현재 광주지역에 외국인은 50여개국의 4-5천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주로 광주와 담양 장성, 화순, 나주지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Q2) 그런데 이들에 대한 근로조건이나 차별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는게  현실인데요~

예전에 비해 많이 변했습니다. 현재 광주지역 중소기업의 대부분이 외국인 근로자없이는 공장가동이 불가능한 상황이라서 외국인에 대한 대우가 한국인과 별반 차이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외국인근로자로 인해 한국인이 역차별을 받지 않을까 걱정될 때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인 고용보다는 훨씬 일 잘하는 외국인 고용을 선호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Q3) 근로자에 대한 법적인 보호는 어느 정도까지 이뤄지고 있나요~

    - mc: 이들에 대한 보호대책도 시급한 거 같아요~
현재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법적인 보호 장치가 많이 좋아져서 합법적인 근로자에 대해서는 별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불법체류자들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주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지만 체불임금이 많다는 것입니다. 인력은 필요한데 한국인 인력 수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에 외국인노동자들을 주로 고용하고 있습니다. 많은 현장에서 고용 후 임금을 주지 않아  적게는 수 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의 임금체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4)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데요~

-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당부말씀  해 주세요 -
외국인근로자는 오늘날 한국 수출산업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는 산업역군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상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국인근로자도 노사협력에 앞장서야 겠고요. 시민께서는 외국인근로자가 광주지역 산업에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고 우리의 형제자매로 대해주는 자세가 필요한 시기라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먼 이국땅에 와 피땀 흘리며 일하는 외국인근로자 여러분을 고맙게 여깁니다.  머무는 동안 광주시민의 따뜻한 인정과 문화를 즐기시고 돌아가실 때 여러분 나라에 광주지역의 아름다운 문화를 전하는 전달자 역할을 해주시길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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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방송 작가: 최진희 (010-4617-1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