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신문 칼럼 5월 넷째주:희망을 바라보자
페이지 정보

본문
제목: 희망을 바라보자
이천영 : 광주 새날학교 교장, 사)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소장
기사 게재일 : 2008.05.27
천정부지로 치솟는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은 연초부터 물가상승을 압박해 경제 기반을 밑에서부터 흔들고 있다. 경제가 사면초가에 잡혀 “뾰족한 대책이 없으며, 내리막으로 접어든 국내 경기에 대한 해법이 마땅치 않다” 고 경제 관료들이 전망하며, 금년에 경제지표가 무던히도 어렵단다.
그래서 서민은 날마다 오르는 기름값과 물가를 바라보며 긴 시름에 잠겨있다. 그러나 희망을 잃지 말자.
1930년대 미국은 경제공황으로 은행, 공장, 심지어 학교 등이 문을 닫고, 경영주가 자살하는 일대 소동이 벌어졌다. 그때 한 실업가는 증권에 투자했던 돈을 빼, 많은 실업자들을 동원하여 맨해튼에 거대한 빌딩 공사를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저 사람 미쳤어! 곧 망할 거야” 라 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1929년 시작해, 1931년 완공한 건물이 바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미국이 경제 공황 속에 있을 때 지어진 건물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항상 순탄할 수는 없다. 인생살이는 마치 장애물넘기와 같다. 생각지 않은 장애를 만나 절망의 짙은 안개에 휩싸일 때가 있다. 이 때가 바로 새로운 생각과 지혜가 필요한 시기이다.
1991년 사과 재배로 유명한 일본 한 지역에 기록적인 태풍이 불어 닥쳤다. 1년 동안 땀 흘리며 재배했던 사과들의 90%가 떨어졌다. 농민들은 슬픔에 빠져 하늘을 원망했다 . 그러나 이런 절망 가운데 “상관 없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잃지 않은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떨어지지 않은 10%의 사과에 ‘합격 사과’라는 상표를 붙여 시장에 내다 팔았다.
보통 사과에 비해 10배 이상 비싼 값이었지만 불티나게 팔렸다. 특히 엄청난 위력의 태풍 속에서도 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 때문에 수험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잃어버린 90% 때문에 절망하지 않고 남은 10%에 희망을 갖은 결과였다.
동쪽하늘에 해가 떠오르기 직전 세상은 잠시 깜깜해진다. 또한 동트기 직전이 가장 춥다. 그래서 새벽에 닭들이 비명을 지르는 것이 아닐까? 걷다보면 가장 다리 아플 때가 대문 앞에 왔을 때다. 대문만 밀고 들어가면 되는데 대문 앞에 그저 주저앉고 싶다. 이때 포기하면 안 된다.
아! 이제 마지막이구나‘ 하는 때가 바로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다.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짜릿함을 맛볼 때가 역전의 순간이라고 말한다.
오늘! 어떤 어려운 상황을 만나더라도 절망하지 말고 희망을 바라보자.
이천영 : 광주 새날학교 교장, 사)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소장
기사 게재일 : 2008.05.27
천정부지로 치솟는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은 연초부터 물가상승을 압박해 경제 기반을 밑에서부터 흔들고 있다. 경제가 사면초가에 잡혀 “뾰족한 대책이 없으며, 내리막으로 접어든 국내 경기에 대한 해법이 마땅치 않다” 고 경제 관료들이 전망하며, 금년에 경제지표가 무던히도 어렵단다.
그래서 서민은 날마다 오르는 기름값과 물가를 바라보며 긴 시름에 잠겨있다. 그러나 희망을 잃지 말자.
1930년대 미국은 경제공황으로 은행, 공장, 심지어 학교 등이 문을 닫고, 경영주가 자살하는 일대 소동이 벌어졌다. 그때 한 실업가는 증권에 투자했던 돈을 빼, 많은 실업자들을 동원하여 맨해튼에 거대한 빌딩 공사를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저 사람 미쳤어! 곧 망할 거야” 라 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1929년 시작해, 1931년 완공한 건물이 바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미국이 경제 공황 속에 있을 때 지어진 건물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항상 순탄할 수는 없다. 인생살이는 마치 장애물넘기와 같다. 생각지 않은 장애를 만나 절망의 짙은 안개에 휩싸일 때가 있다. 이 때가 바로 새로운 생각과 지혜가 필요한 시기이다.
1991년 사과 재배로 유명한 일본 한 지역에 기록적인 태풍이 불어 닥쳤다. 1년 동안 땀 흘리며 재배했던 사과들의 90%가 떨어졌다. 농민들은 슬픔에 빠져 하늘을 원망했다 . 그러나 이런 절망 가운데 “상관 없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잃지 않은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떨어지지 않은 10%의 사과에 ‘합격 사과’라는 상표를 붙여 시장에 내다 팔았다.
보통 사과에 비해 10배 이상 비싼 값이었지만 불티나게 팔렸다. 특히 엄청난 위력의 태풍 속에서도 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 때문에 수험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잃어버린 90% 때문에 절망하지 않고 남은 10%에 희망을 갖은 결과였다.
동쪽하늘에 해가 떠오르기 직전 세상은 잠시 깜깜해진다. 또한 동트기 직전이 가장 춥다. 그래서 새벽에 닭들이 비명을 지르는 것이 아닐까? 걷다보면 가장 다리 아플 때가 대문 앞에 왔을 때다. 대문만 밀고 들어가면 되는데 대문 앞에 그저 주저앉고 싶다. 이때 포기하면 안 된다.
아! 이제 마지막이구나‘ 하는 때가 바로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다.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짜릿함을 맛볼 때가 역전의 순간이라고 말한다.
오늘! 어떤 어려운 상황을 만나더라도 절망하지 말고 희망을 바라보자.
- 이전글사랑방신문 6월 첫째주:아픔을 나누며 울어주는 사회 08.06.03
- 다음글사랑방신문 칼럼5월 둘째주 :공짜는 없다. 08.05.1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