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국격을 높이자>다문화사회...다문화가정 아동교육, 자립능력에 초점 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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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교육 문제 대책 마련에 있어 민간단체가 정부보다 한발 앞서가고 있다. 다문화학교는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기 힘든 부문이다. 대부분의 이주노동자들이 여전히 불법체류자 신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단체들은 다문화학교를 설립, 정식학교로 인가를 받는 단계에 올라있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다문화학교들은 영어와 모국어, 한국어 등 3~4개 국어를 지도하고 있어 호응이 높다.
다문화 교육기관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광주 새날학교는 공립형 대안학교로 교육청 인가를 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2007년 광주 평동공단 외국인근로자 문화센터에서 학생 3명, 사무실 2칸으로 출발한 이 학교는 그동안 개인 및 기업 후원을 통해 근근히 살림을 꾸려왔다. 현재 학생 85명, 전임교사 및 자원봉사자 40여명으로 확대됐다. 정식 학교로 인가되면 학생들은 정식 학력을 인정받게 되고, 학교도 예산부족에 따른 운영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다른 다문화가정 대안초등학교인 부산 아시아공동체학교도 정규학교 인가를 받기 위해 교육청에 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2006년 문을 연 아시아공동체학교는 2008년 인가신청을 했지만 시설이 열악하다는 이유로 반려된 바 있다.
내년 3월에는 국제다문화학교가 경기도 곤지암에서 문을 연다. 수용 규모는 어린이집은 30~40명, 초등학교는 120~150명 선이다. 이에 앞선 올 가을 30~40명만으로 예비학교를 연다. 이 학교 역시 다문화교육 전문 대안학교 인가 신청을 낼 계획이다. 지구촌사랑나눔의 김해성 대표, 김성이 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신상진 한나라당 국회의원 등 15명이 설립 추진위원을 맡고 있다.
김윤희 기자/worm@heraldm.com
일부 단체들은 다문화학교를 설립, 정식학교로 인가를 받는 단계에 올라있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다문화학교들은 영어와 모국어, 한국어 등 3~4개 국어를 지도하고 있어 호응이 높다.
다문화 교육기관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광주 새날학교는 공립형 대안학교로 교육청 인가를 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2007년 광주 평동공단 외국인근로자 문화센터에서 학생 3명, 사무실 2칸으로 출발한 이 학교는 그동안 개인 및 기업 후원을 통해 근근히 살림을 꾸려왔다. 현재 학생 85명, 전임교사 및 자원봉사자 40여명으로 확대됐다. 정식 학교로 인가되면 학생들은 정식 학력을 인정받게 되고, 학교도 예산부족에 따른 운영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다른 다문화가정 대안초등학교인 부산 아시아공동체학교도 정규학교 인가를 받기 위해 교육청에 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2006년 문을 연 아시아공동체학교는 2008년 인가신청을 했지만 시설이 열악하다는 이유로 반려된 바 있다.
내년 3월에는 국제다문화학교가 경기도 곤지암에서 문을 연다. 수용 규모는 어린이집은 30~40명, 초등학교는 120~150명 선이다. 이에 앞선 올 가을 30~40명만으로 예비학교를 연다. 이 학교 역시 다문화교육 전문 대안학교 인가 신청을 낼 계획이다. 지구촌사랑나눔의 김해성 대표, 김성이 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신상진 한나라당 국회의원 등 15명이 설립 추진위원을 맡고 있다.
김윤희 기자/worm@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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