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방송] 문정용 선생님의 사랑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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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문정용 선생님의 사랑나눔
다문화대안학교인 광주새날학교 한국어 기초반은 항상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갓 입학한 초등학교 또래아이들이 한데 모여 "가나다라" 를 배우고 가장 기초적인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이름은 몽골에서 온 수키입니다. 저는요 바레인에서 온 곽지나입니다" 를 반복적으로 말하여 머리숙여 인사를 배우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한마디 한마디 정확하게 지도하며 기초반을 담당하는 선생님의 노력으로 이주민아이들의 우리말 실력은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이 기초반을 담당하는 교사는 지난 8월말 광주금부초등학교 교감으로 일하다 정년퇴직하신 문정용선생님이다.
문정용선생님은 초등학교 기간제교사로 초빙을 받았지만 거절하고 무보수 자원봉사교사로 주5일 일하고 있다. 때로는 몸이 따라주지 못해 코피를 쏟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애처로워 하루도 쉴 수 없다고 말한다.
이런 노력때문인지 한마디도 못하던 아이들의 한국어실력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또 한국 전통동요와 놀이를 배운 아이들이 운동장에 둘러앉아 두꺼비집짓기, 땅따먹기,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등 다양한 놀이를 하며 스스로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이런 아이들을 바라보던 문정용선생님은 "내가 여지껏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조금이나마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게 큰 보람이죠." 라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또 "퇴직이 인생의 끝이 아니라 중간이 된다"며 "앞으로 물질을 바라보지 않고 이주민자녀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나눔방송: 김영경기자
다문화대안학교인 광주새날학교 한국어 기초반은 항상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갓 입학한 초등학교 또래아이들이 한데 모여 "가나다라" 를 배우고 가장 기초적인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이름은 몽골에서 온 수키입니다. 저는요 바레인에서 온 곽지나입니다" 를 반복적으로 말하여 머리숙여 인사를 배우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한마디 한마디 정확하게 지도하며 기초반을 담당하는 선생님의 노력으로 이주민아이들의 우리말 실력은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이 기초반을 담당하는 교사는 지난 8월말 광주금부초등학교 교감으로 일하다 정년퇴직하신 문정용선생님이다.
문정용선생님은 초등학교 기간제교사로 초빙을 받았지만 거절하고 무보수 자원봉사교사로 주5일 일하고 있다. 때로는 몸이 따라주지 못해 코피를 쏟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애처로워 하루도 쉴 수 없다고 말한다.
이런 노력때문인지 한마디도 못하던 아이들의 한국어실력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또 한국 전통동요와 놀이를 배운 아이들이 운동장에 둘러앉아 두꺼비집짓기, 땅따먹기,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등 다양한 놀이를 하며 스스로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이런 아이들을 바라보던 문정용선생님은 "내가 여지껏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조금이나마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게 큰 보람이죠." 라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또 "퇴직이 인생의 끝이 아니라 중간이 된다"며 "앞으로 물질을 바라보지 않고 이주민자녀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나눔방송: 김영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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