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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광주새날학교 물품후원 현금화 못해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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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날
댓글 0건 조회 1,971회 작성일 13-01-0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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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2013년 1월8일자 사회면

“김기창·허백련 판화 사실 분 없나요”
광주새날학교 물품후원 현금화 못해 고심

2013년 01월 08일(화) 00:00다문화대안학교인 광주새날학교(교장 이천영)가 공익재단의 물품 후원를 받고도 현금화하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

7일 광주새날학교 등에 따르면 최근 한 비영리단체로부터 “돕고 싶다”며 운보 김기창·허백련 화백의 판화 작품 60여점을 후원 받았으나 판로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 광주새날학교를 찾은 김미강(광주 숭의중 1년) 학생이 “새날학교를 도와야겠다”며 청와대 등 관계기관에 새날학교를 알리고 도움을 청하는 편지를 지속적으로 보냈고 이를 본 비영리단체가 사회공헌활동으로 판화를 기증하기로함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영 교장은 “물품으로나마 학교를 후원자의 취지는 감사하지만 지역 미술 시장이 워낙 열악한데다, 극심한 경기침체로 마땅한 판매처도 없어 뚜렷한 답을 찾지 못한 상태”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 교장은 또 “전시회나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한 뒤 학교 운영 자금 등으로 쓸 계획이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학교 내에 전시하거나 교육보조자료로 사용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새날학교측은 상시적으로 후원을 받고 있으며 이번 판화 기증과 관련 전시회 기획과 판로를 위한 개인과 관련단체의 조언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062-943-8935.

/김대성기자 big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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