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방송] 광주새날학교 단풍맞이 가을소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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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입국다문화청소년을 위한 광주새날학교는 10월 25일 단풍맞이 가을소풍을 광주패밀리랜드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생과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 즐겁고 흥겨운 소풍이었다. 특히 최근 입학한 인도네시아출신 페트리(9세)군이 의사소통이 안돼 아침 출발장소를 몰라 당황했지만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모두가 참여하는 즐거운 학교 나들이가 되었다.
또 일반학생과 다르게 기숙사에 머무는 학생들이 많아 기숙사 사감선생님이 마련해 준 정성스런 점심을 먹으며 한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놀이시설을 처음 타본다는 베트남출신 하오(14세)양은 "이렇게 신나는 놀이기구는 처음타본다" 며 "엄마와 함께 오고싶다" 고 말했다.
새날학교 김영경 교감은 "지금껏 소풍은 광주지방경찰청과 이웃 평동중학교, 엘지이노텍등 관공서와 지역사회기관의 협조를 받아 실시한 바 놀이공원은 최근들어 처음" 이라며 "학생들이 너무 좋아해 오기를 잘했다" 고 말했다.
한편, 광주새날학교는 현재 중국, 우즈벡,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멕시코등 15개국출신 초.중.고생 70여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2011년 광주시교육청으로부터 위탁형대안학교로 학력이 인정된 후 광주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자랑스런 학교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2013년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한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송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민형배 광산구청장,홍인화 광주시행정지치위원장, 박인화 광주시교육위원장, 정희곤 교육의원, 박표진 전 부교육감등 많은 인사들이 찾아 학생과 교직원들을 만나 격려하고 위로한 바 있다.
나눔방송: 구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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