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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이천영 새날학교 교장 대한민국 인권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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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날
댓글 0건 조회 1,437회 작성일 14-12-16 14:4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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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cellpadding="5" width="300" bgcolor="#ffffff" align="left" height="322">
    <t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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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 cellpadding="2" bgcolor="#ececec">
                <t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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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d align="center"><img hidefocus="hidefocus" style="selector-dummy: true" border="0" src="http://www.honam.co.kr/upimages/gisaimg/201412/12456125.jpg" width="300" height="322" alt=""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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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
            </td>
        </tr>
    </tbody>
</table>
<font class="jul">&quot;13년전 임금체불로 맺은 고려인과의 인연 잊지 않겠다&quot;<br /><br />고려인 처우 개선에 바쳐온 13년 노력 인정<br /><br />&quot;제가 인권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고려인 동포들을 와락 품어안을 그 날이 하루 속히 도래하길 바랍니다.&quot;<br /><br />광주 고려인들과 외국인근로자들의 인권개선에 나서 큰 기여를 한 공로로 이천영(57) 새날학교 교장이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했다.<br /><br />이 교장은 10일 국가인권위가 서울정부청사 별관에서 개최한 제66주년 세계인권선언 기념식에서 인권상을 받았다.<br /><br />국가인권위는 이 교장이 나눔방송을 통해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의 인권신장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광주새날학교를 설립해 이주아동의 권리찾기에 나서고, 이주노동자의 인권개선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해 인권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br /><br />대한민국인권상은 우리 사회의 인권 보호 및 향상에 공헌한 단체와 개인에게 인권위가 주는 유일한 인권상이다. <br /><br />이 교장은 현재 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대표, 광주새날학교 교장으로 고려인을 비롯한 이주민들의 생활을 돌보고 있다.<br /><br />이 교장은 &quot;인권상 수상은 우리 동포인 고려인들이 한국에서 같은 민족으로 정착하게 더 잘하라는 격려인것 같다&quot;고 말했다.<br /><br />고려인과 이 교장이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1년이다.<br /><br />평범한 영어 교사였던 이 교장은 지난 1998년 사장에게 맞아 피범벅이 된 외국인 노동자를 만난 것을 계기로 외국인 근로자 지원활동을 하고 있었다.<br /><br />그러던 중 현재 고려인마을 대표로 있는 신조야씨가 광주 한 사업장에서 일을 하다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해 이 교장을 찾아 도움을 호소했고 이를 해결하며 고려인들의 열악한 현실과 마주하게 됐다.<br /><br />이 교장은 &quot;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이기도 한 고려인들의 인권이 보장받지 못하는 것에 충격을 받고 관심갖게 됐다&quot;며 &quot;고려인들을 체계적으로 돕기 위한 고려인지원센터 모금사업이 현재 절반정도 진행됐는데 앞으로 내년 2월까지 각계의 도움을 받아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quot;고 다짐했다. 서충섭기자</font><br /><br />서충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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