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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천영교장선생님이 사랑방신문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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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날
댓글 0건 조회 1,723회 작성일 08-04-0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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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신문에 이천영교장선생님께서 매주 1회 (화)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습니다. 힘들고 지친 영혼에 생수의 강물이 흐르게 되는 칼럼이 기고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바로가기:http://news.sarangbang.com/news/list2.html?Code=0108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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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영 : 광주 새날학교 교장 기사 게재일 : 2008.04.03

제목: 우리에게 절망이란 없습니다

당나귀가 빈 우물에 빠졌다. 농부는 슬프게 울부짖는 당나귀를 구할 도리가 없었다. 마침 당나귀도 늙었고 쓸모없는 우물도 파묻으려고 했던 터라 농부는 당나귀를 단념하고 동네 사 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했다.

동네 사람들 은 우물을 파묻기 위해 제각기 삽을 가져와서 는 흙을 파 우물을 메워갔다. 당나귀는 더욱 더 울부짖었다. 그러나 조금 지나자 웬일인지 당나귀가 잠잠해졌다. 동네 사람들이 궁금해서 우물 속을 들여다보 다가 놀라고 말았다. 당나귀는 위에서 떨어지 는 흙더미를 털고 털어서 바닥에 떨어뜨리며 발 밑으로 흙이 쌓이게 하였다. 그리고 흙더미 를 타고 점점 높이 올라오고 있었다.

당나귀는 자기를 묻으려는 흙을 이용해서 무사히 그 우 물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다.

당나귀처럼 곤경의 우물에 빠질 때가 있다. 때로는 사람들이, 때로는 환경이 흙더미로 나 를 덮어 오지만 오히려 지혜로움과 인내로 용기를 가지면 자신이 더 성장하고 높아질 수 있 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

요즘 경제가 어렵다고 한다. 취업하기도 힘들 고, 결혼하기도 힘들고, 살아가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리고 살아갈 길이 막막하여 눈앞이 캄 캄해 질 때가 있다.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이런 고통은 없었을텐데. 아내가 무섭고, 집주 인이 무섭고, 봄에 꽃이 피어도 예쁘지가 않다. 화려함이 슬프기만 할 때가 있다.

그래서 삶의 가장 큰 적은 절망이라 했다. 사 람이 살아가는 데는 언제나 위기가 있다. 위기 에는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위험이 언제나 도 사리고 있다. 그러나 위기에는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또한 있는 법이다.

그래서‘위 기’란 말을‘위험’과‘기회’라는 말을 합한 것 이라고 해석한다. 위기가 우리의 생을 위협하 는 상황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그것을 극 복할 수 있는 돌파구가 없는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다.

위기는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해결의 방법이 있다. 그러므로 위기는 절망과 소망의 만남이요, 부정과 긍정의 대결이요, 죽음과 삶 의 싸움이다. 사람은 결코 위기에 패배하지 않 는다.

우리에게 절망이란 없다. 오직 소망과 전 진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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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8.04.08 

꿈꾸는 자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 

이천영 : 광주 새날학교 교장
 
 
필자가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새터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성장배경과 관련이 있다. 품팔이를 통해 생계를 이어가는 빈민가정의 장남 으로 1958년 태어나 전후(戰後) 이 땅의 무지와 가난을 고스란히 안고 자랐다. 초등학교를 간신히 졸업하고 하루 밥벌이를 위 해 길거리를 헤맸다.

이발사, 중국집배달원, 목 공, 신문팔이, 껌팔이, 자개공, 공단근로자로 일 했다. 체불된 임금을 받기위해 업주를 찾아다니 며 밀린 급료를 요구하다 구타를 당했다.

고단한 몸을 의탁할 공간을 찾아 차가운 겨울밤을 헤맸 다. 청소년시절은 삭막한 거리와 공단의 기계소음 이 각인된 정신적 투쟁 기간이었다. 반감이 사회 적 혼란을 통해 세상이 뒤집어지는 꼴을 보고 싶 었다. 20세가 될 무렵 군 입대를 위한 신체검사를 받 다 학력미달로 군 면제를 받았다. 억울했지만, 공 단지역을 떠돌며 어머니가 심어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삶을 꿈꾸었다.

그리고 미래를 꿈꾸는 자가 되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독학을 했다. 단시일에 중·고 과정을 검정고시로 마치 고 22세에 사범대학에 들어갔다. 그리고 26세 에 교사가 되었다.

그 후 소외된 자의 이웃이 되기를 꿈꾸었다. 그 리고 외국인 근로자, 국제결혼 가정, 새터민의 친 구가 되었다. 삶을 나누는 동안 이들 가정의 자 녀들이 한국사회 일원으로 편입되기에는 여러 가 지 면에서 불이익을 가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을 방치한다면 서구 유럽처럼 가까운 장래에 많은 사회적 비용이 지출되고, 사회적 불안요소 가 된다는 것을…. 이들과 꿈을 나누고 싶었다. 그래서 새날학교를 세웠다. 새날학교는 꿈꾸는 학교다. 국적이 다른 학생들 이 모여 새로운 꿈을 꾸고, 절망의 땅이 아닌 축 복의 땅을 꿈꾼다. 새로운 생각, 새로운 아이디어 를 소중히 여기고, 한국과 자신을 낳아준 나라의 다리가 되는 꿈을 꾼다. 외교관, 목사, 정치인, 기업인, 과학자, 교사, 자동차 정비공, 연예인, 체 육인, 경찰공무원등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에 따 라 꿈을 키워가고 있다. 꿈꾸는 자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

인생에서 최 대의 적은 절망이라 했다. 그래서 새날학교는 세 계를 가슴에 품고 국경을 넘나드는 기쁨과 희망 이 넘치는 학교, 역경과 고난을 성공으로 바꾸는 삶을 교육하는 세계적인 학교다. 새날학교를 통 해 배출된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자신의 꿈을 이 루어 미래사회의 소중한 자원이 되리라 믿는다.

새날학교 홈페이지 : www.saenalscho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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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자! 리더가 될 수 있다 

이천영 : 광주 새날학교 교장 기사 게재일 : 2008.04.15 

지구가 네모반듯하여 멀리 바다로 나가면 낭떠 러지가 있어 떨어져 버린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 었다. 그래서 배들이 멀리 항해하지 못했다. 어느 날 콜럼버스는 해변가를 거닐다가 처음보는 열매 가 둥둥 떠있는 것을 보고 상상의 날개를 펼치기 시작했다. “이 열매는 내가 평생 보지 못 하던 열매다. 이 열매가 여기 있다는 것은 바닷가 저 편에 우리가 알지 못 하는 땅이 있다는 증거다.

배를 타고 한 없이 나가면 땅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왕에게 배와 군사를 주면 미지의 땅을 찾아 주겠다고 말했다. 남이 보지 못 하는 것을 보고 있는 것을 안 왕은 콜럼버스에게 배와 군사 를 내주었다. 콜럼버스는 항해를 시작했고 한없 이 바다 끝을 향하여 전진하자, 군사들은 불안해 서 물었다. “선장님! 이렇게 한없이 가다가 지구 끝 낭떠러 지로 떨어지면 어떻게 하지요?” 콜럼버스가 말했다.

“떨어지면 죽으면 된다. 그러나 나는 확신한다. 이 열매가 여기 있었다는 것은 저 편에 땅이 있 다는 분명한 증거다. 그 땅을 찾을 때까지 가는 것이다.” 군사들은 매일 반대했으나 콜럼버스는 목숨을 걸고 항해를 계속하여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 다. 요즘 많은 젊은이들이 꿈을 잃고 방황하고 있 다. 대학을 졸업해도 갈 곳이 없단다. 그래서 백수를 직업이라 부르며 부모의 품을 벗 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취직을 한다 해도 임 금이 적어 독립을 하지 않고 부모에 얹혀살고 싶 어한다. 이유는 세상이 무섭고, 부모님이 계속 뒷 받침을 해주는데 뭐하러 얼마 되지도 않는 돈 가 지고 고생을 하며, 눈비가 몰아치는 세상에서 추 위에 떠느냐는 것이다. 과감하게 세상으로 나아가보는 것이 어떨까? 남이 보지 못 하는 것을 먼저 본 사람이 앞서 나가며 큰일을 한다.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경 험하고, 생각하고, 계획하는 사람이 앞서나가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먼저 볼까? 꿈이 있고 노력하는 사람이 먼저 볼 수 있다. 나폴레옹은‘리더는 꿈을 파는 상인이다’고 말했 다.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 한번 스스 로 질문해보자. 바라는 것, 원하는 것,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하고 꿈꾸어보자. 그리고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말하면서 행동하자. 용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행동하자.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대부분의 것 을 성취할 수 있다. 그래서 세상에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리더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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