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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학교가 문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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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날
댓글 0건 조회 1,967회 작성일 07-08-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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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학교가 문열었어요 낙서장 
2007/01/18 15:18
 

  새날학교의 개교는 사람의 눈으로 보면 기적입니다. 한 두 사람의 기도와 후원으로 시작된 일이 오늘 놀랍게도 현실이 됐습니다. 전국 최초의 이주노동자와 국제결혼가정 자녀, 새터민 자녀들의 배움터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요 역사라고 믿습니다. 겨자씨만한 믿음이 놀라운 역사가 됐습니다. 시작은 비록 미약하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 믿습니다.

  새날학교는 시작도, 과정도, 그 끝도 기도 없이는 존립할 수 없는 학교입니다. 믿음위에 세워진 학교입니다. 새날학교와 학생들, 그리고 선생님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시길 특별히 부탁드립니다. 교회와 후원회에서 채우고 부족한 부분은 국가와 자치단체, 교육청이 채워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새날학교가 어떤 학교인지 궁금하실 겁니다. 새날학교는 만들어진 학교가 아닙니다. 이제부터 만들어 가는 학교입니다. 함께 참여하신 분들의 꿈과 소망을 모아 ‘아주 멋지고, 좋은 학교’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새날학교는 무엇보다 꿈과 비전이 넘치는 Vision School을 지향합니다. 학생들을 우물안 개구리가 아니라, 저 넓은 세상의 지도자로 키우는 비젼스쿨이 아니면 안됩니다.

  또 하나는 지구촌과 소통하는 World School로 키워야겠습니다. 새날학교의 특성이 다 가정 문화, 새터민자녀 학교인 만큼, 세계와 소통하는 열린 월드스쿨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래서 새날학교가 대한민국의 국제적 인재양성 교육기관이 됐으면 합니다.

  또, 새날학교가 사랑이 넘치는 Love School이 되어야겠습니다. 선생님들의 자기희생과 후원자들의 무조건적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사랑의 학교가 됐으면 합니다.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선생님과 학부모, 후원자가 3위 일체가 되어 선하게 협력해가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길 기대합니다.

  끝으로, 새날학교가 아시아 문화수도 광주의 자부심이자 자랑이 됐으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Pride School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지금 광주는 아시아 문화수도 광주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광주가 아시아로 세계로 뻗어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광주가 먼저 세계화되어 광주의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상생의 문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만 명이 넘는 광주, 전남 외국인들이 대한민국 국민과 동등한 기회와 혜택을 누리면서, 자국문화를 꽃피울 때 비로써 광주가 ‘아시아 문화수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새날학교는 광주의 자부심이 될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새날학교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인 후원과 장학금 기탁, 각종 시설과 교육장비 기증, 학생 개인별 후원 등 다양한 후원 방법이 있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하여주신 안순일 광주시 교육감님, 강박원 광주시의회 의장님, 강정채 전남대 총장님, 전갑길 광산구청장님, 윤봉근 광주시교육위원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립니다.
 

 특별히 설교말씀으로 힘과 용기를 주신 계림교회 윤세관 목사님, 사회를 맡으신 빛과 사랑교회 리종기 목사님, 축도해주신 이로진 원로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자문위원이신 전, 무등일보 사장 박희서 장로님, 박행순 전남대 교수님, 큰사랑교회 정종득 목사님을 비롯해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새날학교 입학생과 학부모님께 거듭 축하의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1월 18일
새날학교 후원회장  박용수 (CBS 광주방송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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